평수별 공기청정기, 잘 고르는 방법 (적정 용량, 효과, 갯수 고르기)

아정당

2024.04.22 11:27

공기청정기, 효과 있을까?
자연강하, 환기, 공기청정기 비교

비교

공기청정기

환기

자연강하

(자연적으로 가라앉는 상태)

미세먼지 제거율

(2.5㎛)

81.7%

46.2%

23.8%

7일간 24평형(79.2㎡) 아파트에서 미세먼지 제거 효율 실험.
경기보건환경연구원 출처.

경기 보건 환경 연구에서는 같은 평수라면, 미세먼지 제거효율은 환기,자연 강하보다 공기청정기가 약 1.5~2배 높다 합니다.

공간 크기, 환경 조건이 다를 경우 제거율도 상이할 수 있습니다.

해외 연구 결과에선 공기질 10%씩 개선이 될 때 치매 발병률 26%씩 가량 감소할 수 있다 하죠.

미국 알츠하이머협회 연례 회의 연구 결과, 2021년

즉 모든 기능이 포함된 일체형 공기청정기라면, 미세먼지부터 다양한 유해물질까지 제거하고 여러 질병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공기청정기 필터는 미세먼지를 제거한다면 사용면적은 필터 등급, 풍량, 효율을 실험한 결과로, 미세먼지 제거 성능을 가장 정확하게 판단합니다.

우리 집에 딱 맞는 공기청정기를 찾는다면 실제 공간을 고려하며 사용 면적을 고르시면 됩니다.

제조사마다 지원평수, 적정면적, 청정면적, 적용면적으로 표기되는데, 모두 다 “사용면적”을 의미입니다.

공기청정기 기준은 한국산업표준 KS 실험으로, 실제 환경에서 사용한다면 큰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KS 실험 환경: 밀폐 공간 30㎡ (높이 2.4m) 에서 10분간 작동 시 실내 입자 농도 50% 줄이는 실험. 1시간 당 1회 환기하는 조건으로 최대 세기로 작동한 경우

[공기청정기 효과, 차이나는 이유 2가지]

실제 공간과 사용 면적이 동일할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① 창문, 문으로 미세먼지가 쉽게 유입됩니다.

② 소음 때문에 최대 풍량으로 가동하지 않습니다.

즉, 실제 사용할 공간과 공기청정기의 용량이 동일하다면, 미세먼지가 쉽게 유입되기 때문에 실험 할 때 보다 청정 효과나 미세먼지 제거율이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출처 : 경기보건환경연구원 / 가격 : LG 퓨리케어 360 플러스 공기청정기 기준

한국소비자원은 실제 사용할 평수보다 1.3배 큰 제품을, 공기청정기 협회에서는 1.5배 큰 공기청정기를 권장합니다.

1.5배 큰 제품인 경우 먼지 제거율(92.9%)이 가장 높고, 공기청정기 가격도 착하기 때문입니다.

즉, 공기청정기 가격과 제거율을 본다면 실제 공간보다 큰 평수로, 약 1.5배 큰 제품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기밀도 낮은 오래된 공간처럼 단열이 잘 안되는 환경은 미세먼지, 유해물질의 외부 공기가 유입되기 쉽습니다. 또 문을 자주 여닫는 환경(사업장, 상가)일수록 공기를 차단하기 어렵죠.

즉 외부 공기를 차단하기 어렵다면, 사용할 평수보다 2배 큰 공기청정기기로 청정 면적을 넓히는 게 좋습니다.

공간마다 평수를 잘 모르겠다면, 아정당이 정리한 도표로 우리집 면적에 맞는 공기청정기를 파악해 보세요.

해당 도표는 필수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참고용으로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