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아이콘얼음정수기 솔직후기 (코웨이 얼음정수기 고민하시는분 필독해주세요~!)

저는 3년이 넘게 S**직 얼음 정수기를 쓰고 있었습니다. 얼음정수기는 한번 써보면 그 편리함에 끊을 수가 없더라구요이사를 하기도 하고, 기간도 3년이 넘어 위약금도 나오지 않는 다는 말에 생활 가전제품은 비싸도 그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정수기의 1등이라고 하는 코웨이로 선택했습니다.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디자인도 컴팩트 하고 색깔도 트랜디 하다는 그 얼음정수기!!! 다른 정수기 브랜드보다 비싸다는 코웨이!!!

저희 싱크대 색이 연한 그레이여서 잘 어울릴만한 연한 하늘색으로 선택했지요. 진짜 설치해놓으니 이뿌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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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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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선택하시려는 분! 아니 코웨이를 선택하시려는 분은 꼭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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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늦게 설치를 하고 만빙이되려면 시간이 좀 소요된다는 말에 그날은 애지중지하며 사용을 하지 않고 다음날 일요일! 여느때와 같이 얼음을 뽑으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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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네가족입니다. 엄마, 아빠, 자녀두명~ 아빠가 큰컵(약 600ml 정도)으로 컵을 잔뜩 받았습니다. -아래참조-

사진으로는 좀 작게 나왔는데 실제로 작은 컵은 아닙니다. 그러고 나서 저희 첫째 아이가 얼음을 뽑으려고 하자 얼음이 정말 단1개도 나오지 않는거예요... 이게 무슨... 처음이라 그런가? 정말 이게 다란 말인가...

저희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타사 얼음정수기를 3년 넘게 쓰면서 단 한번도 얼음이 모자란적이 없습니다. 만약 처음 얼음 정수기를 접했다면 가정용은 다 이런가 하고 수긍했을지도 모르지요... 하지면 정말 얼음정수기를 만족스럽게 써봤던 저희는 그럴리가 없다며 조금 기다려 보자고 하고 한2시간뒤 얼음을 뽑아 보니... 두둥...

한 여섯개 정도 나오고 더이상 나오지 않더라구요,,, 그뒤로 계속되는 실험(?)을 해본결과 한 30분에 작은 얼음 두개가 땅땅 떨어지고 또 안나오고, 또 30분 위에 뽑으면 두개 땅땅... 이건 무슨 집에서 절대 국수 냉수마찰 안해먹는 사람이 혼자 살아야 쓸 수 있는 정수기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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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황당해서 코웨이 고객센터로 문의해보고자 하였으나 일요일은 AS 접수도 안받고 고객센터를 일체 운영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할수없이 그날도 정수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본의 아니게 애지중지하게 되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반품해야 하니 양심상 사용을 하지 않았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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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월요일 고객센터로 전화를 해서 상황 설명을 하고 이게 정상이라면 사용을 못하겠다고 하니 위약금은 없으나 소모품비 5만원을 내라고 합니다... 네에?! 소모를 한적이 없는데 소모품비를 내라굽쇼?! 제가 너무 황당해서 좀더 저의 상황설명을 디테일하게 설명하려니 일단 상담사는 제말을 듣지 않고 제가 말하는 도중에도 계속 소모품비를 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만 설명을 하더라구요... 여기서 1차빡침이 몰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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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지도 않은 비용을 지불하는거 같아 너무 억울해 하니 그럼 AS를 접수해 주겠다 하여 일단은 AS 접수를 했습니다. 저는 고객센터 상담사분들이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 공감하기 때문에 상담자분께 언성을 높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단 코웨이측에서 하자는대로 해보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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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AS 기사님이 전화로 상황 설명을 들어보시니 이것은 불량이 아니고 원래 얼음통이 작은거고 22분에 얼음이 만들어 지는게 맞는거다 하시어 그러면 다시 고객센터로 문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결론은 원래 얼음통이 작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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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코웨이는 왜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광고할때 얼음통이 타 제품보다 작다는 말은 없었나... 하고 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얼음이 타 제품보다 적을 수 있으니 유의 하세요 라는 말 한마디만 있었다면 선택을 다시 생각해 보았을 건데,,, 광고에서는 컴팩트 하지만 넉넉한 얼음량을 자랑한다고 되어 있었거든요

사실 이전 사용하던 제품보다 그닥 컴팩트 하지도 않았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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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고객센터로 돌아가서 상담원 연결 멜로디와의 사투 끝에 연결된 상담원분께 위 상황설명을 또 장황하게 늘어놓고 취소하겠다! 하지만 소모품비 5만원은 너무 부당하다! 1~2만원도 아니고 이틀만에 그것도 한여름에 제대로 한번 사용도 못했는데! 하고 본의 아니게 민원을 일으켰습니다ㅠ 일반 상담사가 무슨 잘못이 있고 뭐가 미안할일이 있어서 죄송합니다를 연발하시겠습니까... 그분에게는 지금도 좀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상담사님께서는 담당부서로 전달해서 다시 전화를 드리겠다 하고 일단락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났습니다. 담당자라는 분은 전혀 연락이 없더라구요... 기다리다 못해 (아니 저희도 정수기를 써야 하지 않겠습니까!!!) 다시 긴 연결음을 지나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왜 담당자 연락이 없냐고 빠른 연락을 부탁드렸습니다. 그러니 또 반나절이 지나서야 담당자라는 젊은 남자가 전화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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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2차 빡침! 이름도 외자라 기억이 납니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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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민원 해결 부서(?) 그런쪽에 일하는 사람인거 같은데 하루 반나절만에 전화와서 너는 죽어도 5만원을 내야 한다가 결론이였습니다. "타사와 비교하지 말라" "코웨이의 경영방향에 맞게 제품을 만들었다" "너에게 맞지 않는다고 안좋은 제품은 아니다" 제가 말하는대도 제말에 맞물려서 책읽듯이 계속 말하더라구요... 물론 맞는말이죠.. 하지만 얼음량에 대해 제대로 고지를 하지 않고 제품을 팔아먹은 코웨이의 상품에 대해 이렇다 말하는 고객의 소리를 전혀 들으려 하지 않는 태도에 너무 화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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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지금까지는 전화를 받는 상담사분께 미안한 마음이 정말 컸는데 이사람은 정말... 제 억울한 마음에 불을 짚이더라구요... 이사람 때문에 진짜 살아생전 나도 진상고객이 한번 되어보자는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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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최소약정기간3년까지 매일매일 AS접수를 해주마!!! 나도 너도 죽어보자!!!

(이 남자사람 한사람 때문에 욱해버린거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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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에라 모르겠다 AS 접수를 다시 했더니 코웨이 측에서 "여기 진상고객 추가요!" 하면서 아정당으로 전달을 했나 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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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솔직히 아정당은 아무 책임도 잘못도 없잖습니까... 그래서 저는 사은품도 다 돌려주고 아정당에는 일언반구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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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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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정당에서 처음 전화온 상담원 분이 얼음크기가 너무 작다고 전달받았는데 이전 제품보다 많이 작던가요? 하시는거예요... 그때 알았습니다... 코웨이는 고객말을 전~혀 듣지 않는구나... 어떻게 3일동안 제가 해온 말이 얼음크기가 되어 있는거죠? 제가 너무 진상을 피지 않고 착하게 말해서 코웨이는 제 말이 우스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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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억울한 마음에 아정당 여자 상담원분께 또 장황하게 토로 했죠...

그런데 말이죠... 확실히 아정당 상담원분은 달랐습니다. 제말을 공감해주고 이해해주셨습니다. 고객은 이것을 원했는데 말이죠... 제말을 다 들어주시고 본인의 권한밖의 일이라 상부에 말씀드려서 다시 연락을 주신다고 하고 곧 팀장님이라는 분이 전화를 주셔서 또 제말을 끝까지 들어주셨습니다. 아정당이 패널티를 먹는 상황인대도(이것도 이해안됨! 대기업의 횡포 아닙니까!!!) 제 편에서 해결해 주실려고 노력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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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말씀드리기 부끄러우니 이 글에서나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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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편에게 인터넷 약정이 끝나면 꼭 아정당에서 하자고 말했습니다. 제 핸드폰이 올해 11월에 약정이 끝나는데 아정당에서 알아보렵니다. 은혜 갚은 까치가 되어 보려구요! 하지만 제 주변에 코웨이를 한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막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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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만족 1위 기업, 정수기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코웨이,, 글쎄요,, 저는 절대 다시는 코웨이 무슨 제품이든 안쓰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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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정당 만만세! 아정당 상담사분들 최고예요~!!! 대표이사님 아정당 상당사님들 월급 많이 주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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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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